[현장연결] 김기현 지도부 첫 고위당정…한일정상회담 후속 논의<br /><br />대통령실과 정부, 국민의힘이 오늘(19일)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한일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의 첫 고위당정인데요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<br /><br />신임 지도부와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이 갖는 첫 번째 고위당정기구입니다.<br /><br />우리 당내 회의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어떤 팀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한 사람의 특출난 기량이 아니라 전체의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민생 문제 해결에 당과 정부, 대통령실 원팀이 되어서 팀워크를 잘 살려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고위당정협의는 오늘로 여덟 번째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다소 한번 멈추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는 월 2차례 정례적으로 회의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시급한 사안이 있을 때는 언제인지 긴밀하게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도 여당이 중심이 되어서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그것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이 입안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어떤 정책이든지 한번 발표되고 나면 현장에서 느끼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큽니다.<br /><br />때로는 취지와 다르게 자칫 다른 부분이 확대되어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정책의 입안 발표 이전에 당과 정부 당청 간에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해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악화일로였던 한일 관계가 정상 복원되었습니다.<br /><br />반도체 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4년 만에 해제되고 또한 지난 정권에 그저 모양만 갖추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도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그뿐만 아니라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일 간 최고위급 경제 안보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고 차관급 전략대화를 비롯한 분야를 긴밀한 소통책을 또 마련된 것은 성과라고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정권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외교 단절 상태를 그대로 방치했으며 당내 정치, 국내 정치를 위해 반일감정만을 구축했습니다.<br /><br />어떤 해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지난 정권의 민주당이 주말마다 거리로 나가서 정부 회복을 비난하고 한일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참으로 후안무치하고 국익을 해치는 무책임한 정당이 아닐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아무런 대안도 아무런 해결책도 없이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마치 구한말의 쇄국정책을 고집하면서 세계 정세의 흐름을 무시한 채 국내 권력 투쟁에만 골몰하던 무능한 국가 지도자들이 결국 나라를 망쳤던 모습이 연상됩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국회를 망가뜨리더니 이제는 민주당 내 비명계의 양심선언을 억누르기 위해서 외교 문제까지 방탄의 소재로 삼아 국익을 해치는 민주당의 생떼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.<br /><br />모든 나라가 국익을 최우선로 협력하는 상황에서 가까운 나라인 우리와 일본만이 서로 등을 대고 뒤돌아서 있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큰 손해임이 분명합니다.<br /><br />일본과의 관계가 새로운 협력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우리의 진정성이 국민들께 알려질 수 있도록 당과 정부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앞을 쳐다 보지 않고 뒤만 돌아보면서 가는 걸음으로는 앞으로 제대로 전진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.<br /><br />한일 정상회담의 성과가 국내 삶에서 실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엑스포 유치와 관련해서 당연히 우리 모두 다 우리 모든 당력을 기울여서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하려고 합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직접 실사단을 만나서 감동을 주겠다고 하셨고 정부는 부산 엑스포에 맞춰서 가덕도 신공항을 조기 개항하겠다고 발표한 바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께서도 가덕도 신공항, 부산 엑스포 시작 이전에 반드시 개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당에서도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해서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알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국회 차원에서도 회원국의 적극적인 의원 외교 활동을 통해서 부산 엑스포가 꼭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남부지방의 가뭄이 매우 심각한 점에 대해서도 오늘 긴밀한 노력을 통해서 정부의 가뭄대책을 잘 점검하고 국회 차원에서 당 차원에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